가상자산 침체에…거래소에 실명계좌 내준 은행 수수료 수입 49.4%↓
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가 은행에 지급한 수수료가 1년 새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. 16일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업비트, 빗썸, 코인원, 코빗, 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거래소가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맺은 은행에 지급한 수수료는 총 204억2900만원으로 집계됐다. 이는 전년(403억4000만원)과 비교했을 때 약 49.4% 줄은 수치다.거래소